중국 당국, '증시 변동성 대응,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 검토'
  • 박지혜 기자
  • 입력: 2015.09.07 11:18 / 수정: 2015.09.07 11:18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금융 당국이 주식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더팩트DB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금융 당국이 주식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더팩트DB

중국 증시 '시장 변동성 대응 전략'

중국 증권 당국이 증시를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문답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의 도입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수가 일정 수준으로 급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다. 중국 증시는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전일 종가 대비 상하 10%로 가격제한폭을 두고 있지만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는 없다.

증감회는 "시장 감독관리 제도를 완비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 시행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자동화된 프로그램 매매를 엄격히 제한하고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과도한 투기성 거래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감회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증시 등락이 자율적인 운행에 의해 순조롭게 이뤄질 때 정부는 개입하지 않겠지만 급격하고 비정상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때 정부가 가만히 앉아 손놓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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