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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vs엘리엇] 삼성물산 김신 사장 "결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입력: 2015.07.17 08:58 / 수정: 2015.07.17 09:22

김신 사장 주총 입장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배정한 기자
김신 사장 주총 입장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배정한 기자

삼성물산 김신 사장 "협력해주신 국내외 주주들께 감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결정짓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주총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와 중구 삼성생명빌딩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날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은 주총 예정시간보다 40분가량 앞서 주총 회장에 들어섰다.

김신 사장은 이날 주총 회장에 입장하기 전에 "그간 협력해주신 국내외 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한만큼 오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17일 오전 8시 24분께 서울 양재동 aT센터 정문에 들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양재동=김민수 기자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17일 오전 8시 24분께 서울 양재동 aT센터 정문에 들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양재동=김민수 기자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 주주제안(현물배당 추가), 주주제안(주총 결의로도 중간 배당을 하도록 근거를 정관에 두도록 함) 등 크게 세 가지다. 안건 순서별로 주주의 의사진행발언과 표결 및 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 발표 이후 줄곧 팽팽하게 대립해온 삼성물산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 간 기 싸움이 끝난다.

이날 주주총회 참석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질 경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은 가결된다.

[더팩트 | 양재동=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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