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우디코리아는 뉴 아우디 a1를 국내 출시했다. /문병희 기자

뉴 아우디 a1 vs BMW 118d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고성능 소형 해치백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8일 아우디코리아는 뉴 아우디 a1를 국내 출시했다. 아우디 a1은 아우디 차량 중 가장 작은 차로 최신 1.6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a1는 출력 116마력으로 문이 3개인 해치백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출시됐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6.1㎞(스포트백 16㎞)다.

가격은 3도어 '뉴 아우디 A1 30 TDI'가 3270~3620만원, 5도어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는 3370~3720만원이다.

아우디 a1 보다 앞서 BMW는 지난 8일 소형 해치백 뉴 1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BMW 118d 스포츠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소형 해치백 가운데 유일한 후륜구동 차량이다.

BMW 118d 스포츠는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기준 ℓ당 17.4㎞를 달릴 수 있다.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이며 17인치 경합금 휠 등을 갖춘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으로 아우디 a1보다는 비싸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