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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5] 애플 ‘똑똑해진’ iOS9 공개…어떤 기능 탑재됐나?
입력: 2015.06.09 03:17 / 수정: 2015.06.09 03:40

iOS9 크레이그 페테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애플 iOS9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홈페이지
iOS9 크레이그 페테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애플 iOS9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홈페이지

애플 9일 WWDC 2015 개최

애플이 9일 새벽 2시(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를 열고 새로운 운영체제(OS) iOS9을 공개했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아이폰과 태블릿 전용 OS인 ‘iOS9’과 함께 노트북 OS X의 새 버전 ‘엘 캐피탠’, 애플워치 개발자용 툴(워치 OS) 등을 소개했다.

크레이그 페테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iOS9을 소개하며 “완전히 새롭고 가장 진화된 형태의 모바일 운영체제”라고 말했다.

iOS9을 통해 음성 인식 기능 ‘시리’는 각각 40% 빨라지고, 정확해졌다. 특히 시리의 활용성이 확대됐다. 사용자는 시리에게 특정 사진이나 비디오를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보고 있던 기사에 대한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있는 위치, 시간 등에 기반을 두어 어떤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것인지 예측하고 이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iOS9에는 한층 진화된 음성 인식 기능 시리가 탑재됐다.
iOS9에는 한층 진화된 음성 인식 기능 시리가 탑재됐다.

아이폰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최근 재생 목록이나 오디오 북을 연동해 들을 수 있도록 해주며, 캘린더에 일정이 있는 장소를 입력하면 언제 해당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사용자의 일상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자주 사용하는 앱을 띄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즉, 사용자가 아침마다 사용하는 앱을 별도의 실행 없이 아침마다 자동으로 띄워준다.

키보드를 쓰지 않고 캘린더에 이벤트를 저장하거나 일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으며, 이메일 작성 시 받는 사람을 추가할 경우 자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의 그룹을 묶어 자동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에 사용한 연락처나 앱, 또는 사용자가 흥미를 느낄만한 장소 등을 선별해 볼 수 있다.

또한 월렛, 노트, 맵, 뉴스 앱 등이 한층 더 진화됐다.

iOS9 베타 버전은 이날부터 개발자에게 공개된다. 오는 7월 중 일반 사용자도 시험할 수 있는 오픈 베타가 나오며 가을부터는 모든 사용자가 다운로드 가능하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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