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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구찌 반값대란, 누리꾼 "한심하다"
입력: 2015.05.30 08:40 / 수정: 2015.05.30 08:40

구찌 반값대란, 매장 북새통 구찌가 29일 일부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오프라인 매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준에 맞는 소비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박지혜 기자
구찌 반값대란, 매장 북새통 구찌가 29일 일부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오프라인 매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준에 맞는 소비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박지혜 기자

구찌 반값 할인에 오프라인 매장 북새통…자기 수입에 맞는 소비일까?

명품브랜드 구찌가 반값 할인에 돌입했다. 할인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이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쥐뿔도 없으면서 외제차 타는 남자가 한심하듯 능력도 안 되면서 명품만 찾는 여자들도 한심하다’, ‘명품 좋아하네. 사치품이 언제 명품으로 둔갑했냐?’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29일 구찌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가방, 클러치 등 일부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할인 된 제품은 오리지널 GG 캔버스 시리즈(192만 원→95만9000원)를 비롯 가죽 체인 숄더백(182만5000원→90만9000원), 시마 에밀리 가죽 숄더백(318만5000원→158만9000원) 등이다. 이밖에 지갑, 가죽 버킷백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엄청난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됐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쥐뿔도 없으면서 외제차 타는 남자가 한심하듯 능력도 안 되면서 명품만 찾는 여자들도 한심하다(sout****)”, “과연 저 사람들은 자기 수입에 맞는 소비를 하는 걸까. 지난 샤넬대란 때 보니까 매장에 줄서있는 애들 대부분 20대처럼 보였다(jdk9****)”, “돈 많은 사람들이 사면 뭐라 안 하는데 없는 사람까지 있어 보이려고 비싼 명품을 사니깐 그게 문제(fusi****)”, “지나가다가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면 안 창피하남? 근데 왜 가방은 소나, 염소나 다 같은 걸 메고 다니냐(rose****)”, “어딜 가나 여자들 다 똑같은 가방 들고 있는 거 극혐이라고 생각 안함?(spad****)”, “전형적인 한국 클라스. 앞으로 샤넬, 구찌 가방 메고 다니는 거 보면 반값 명품이라고 놀려야지(rect****)”, “쏘나타 살 사람이 무리하게 벤츠 사는 게 문제다(isq3****)”라며 한국의 명품사랑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 “명품가방 들고 버스타고 다니고, 아이 젖병 넣어 다니는 거 이해 안감(jk78****)”, “가계는 적자로 허덕이는데 된장녀는 증가하고, 꼴이 말이 아니구만(kaki****)”, “할인받아 싸게 구입하고 나름 명품 들고다닌다고 (돈) 없는 사람 더 무시하지. 이게 우리나라 국민성임(sunl****)”, “명품가방 들고 지하철, 버스 타는 신세(v601****)”, “적어도 부자들이 저기서 줄을 서 있지는 않겠지(gyju****)”, “만 원짜리 시장표를 들어도 명품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천만 원짜리 명품을 들어도 시장표같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걸친 셈이다(chyo****)”, “한국 호구 등장이요(zjys****)”, “왜 사람들은 명품에 약할까. 비싼 명품가방으로 치장한다고 자신이 명품이 되는 건 아닌데(choi****)”, “미즈사랑(대부업체) 전화기 불났답니다(schr****)” 등의 비난도 이어졌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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