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디젤 내년 1월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디젤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디젤 모델은 벌써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디젤이 BMW 5시리즈와 경쟁을 앞두고 있어 어떤 스펙으로 출시될 지 관심이 뜨겁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디젤에 싼타페 등에 적용된 적용된 2.2ℓ R 엔진이 탑재된다. 현재 해당 엔진을 뒷바퀴굴림 방식에 맞추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네시스 디젤의 관건은 수입 디젤차와 성능을 얼마나 좁혔냐에 달렸다. 싼타페는 2.2ℓ R 엔진으로 200마력과 43토크, 14.8 km/ℓ의 연비(수동 기준)를 보여주고 있다. 싼타페의 심장이 제네시스 디젤 모델에 어떤 성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디젤 출시일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디젤 선호도가 낮다는 판단이다. 내년 1분기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현대차 판매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2015 제네시스 가솔린 모델은 3.3 모던(4650만원)부터 3.8 파이니스트(6920만원)까지 다섯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