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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근의 Biz이코노미] 삼성·현대차·LG, '넥스트 차이나' 인도 시장 주목
입력: 2015.05.19 11:03 / 수정: 2015.05.19 15:45
한·인도 공동성명, 재계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이 채택되면서 국내기업들이 새로운 신흥 마켓으로 급부상한 인도에 보다 쉽게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 더팩트 DB
한·인도 공동성명, 재계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이 채택되면서 국내기업들이 새로운 신흥 마켓으로 급부상한 인도에 보다 쉽게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 더팩트 DB

국내 기업, '세계 최대 글로벌 마켓' 인도 시장 진출 기회 활짝

인구 12억5000만 명,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수 시장을 보유하며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나라. 바로 인도다.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신흥 마켓으로 급부상한 인도 진출 기회가 활짝 열렸다.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양국이 지난 2010년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관련해 내년 6월까지 개선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CEPA 협정이 개선되면 그간 수출입 품목 및 관세 등에서 일본에 비해 불리했던 국내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한층 개선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모디 총리와의 한-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모디 총리와의 한-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7.5%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의 6.8%보다 0.7%p 높은 수치다. 만일 IMF의 예상대로 양국의 경제성장률이 나온다면 16년 만에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추월하게 된다. 말 그대로 인도 시장이 '세계 최대 글로벌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인도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기업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많은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신흥경쟁국과 경쟁 심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률 감소 등으로 수출 시장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신흥시장 개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와의 무역 규모는 180억5600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의 2%에도 못 미친다. 인도에 대한 투자 규모 역시 연간 5~6억 달러로 일본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인도에 대한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는 것과 동시에 '인도 시장'이 국내 기업들이 새로 개척해야 할 신흥시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모디 총리의 '모디노믹스'가 추구하는 제조업 및 대형인프라사업 확대 정책 기조는 새로운 생산거점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에도 나쁘지 않은 시장환경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왼쪽부터) 등 대기업 수뇌부들이 모디 총리의 방한에 맞춰 면담 일정을 잡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 역시 인도 시장이 갖는 경제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방증한다. / 남윤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왼쪽부터) 등 대기업 수뇌부들이 모디 총리의 방한에 맞춰 면담 일정을 잡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 역시 인도 시장이 갖는 경제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방증한다. / 남윤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국내 대기업 수뇌부들이 모디 총리의 방한에 맞춰 면담 일정을 잡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인도 시장이 갖는 경제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방증한다.

국내 기업들이 신흥 초대형 글로벌 마켓 1세대인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진출·투자로 수익을 창출해 냈듯이 이번 공동성명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는 인도가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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