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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美 안전도 테스트 '★★★★★' 획득
입력: 2015.04.26 10:20 / 수정: 2015.04.28 09:53
올 뉴 쏘렌토 미국 NHTSA 안전도 테스트 별 다섯 만점 획득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가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 기아자동차 제공
'올 뉴 쏘렌토' 미국 NHTSA 안전도 테스트 '별 다섯' 만점 획득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가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미국서 '쏘렌토'-'카니발' 동반 만점…브랜드 가치 향상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가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시행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쏘렌토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을 종합해 종합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쏘렌토'가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시장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볼보의 'XC60 '와 더불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쉐보레 '이퀴녹스'는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별 넷을 받아 종합 별 넷을 받았고, 포드 '엣지'는 종합 별 넷을 받았지만 전복 상황 별 넷에 정면 충돌은 별 셋을 받았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개발 단계부터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높이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또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 뉴 쏘렌토는 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전면 스몰오버랩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얻어 '2015 TOP SAFETY PICK'에 올랐다. 특히 가장 가혹한 충돌시험 조건인 '스몰오버랩'에서 기아차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아 향상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아차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며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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