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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기획 갤럭시S6·엣지 ②] 갤럭시S6, ‘이재용 폰’으로 탄생
입력: 2015.04.09 09:46 / 수정: 2015.04.09 12:46

발로 뛰는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미국 시장을 직접 점검하러 갔다./더팩트DB
발로 뛰는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미국 시장을 직접 점검하러 갔다./더팩트DB

갤럭시S6가 봄기운을 한껏 몰고 올 예정이다. 그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는 부활의 신호탄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쏘아 올렸다. 잠잠했던 이동통신 시장도 모처럼 만의 ‘거물’에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 갤럭시S6·S6엣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을 전두지휘하며 내놓은 첫 번째 비장의 무기다. 10일 글로벌 정식 판매돼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삼성전자가 공개 당시 ‘올 뉴 갤럭시’라고 강조한 갤럭시S6는 말 그대로 완전히 달라졌다. 메탈과 글래스를 활용한 디자인, 휘어진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기술이 결집된 하드웨어 등으로 “역시 삼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로 전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을까? <편집자주>

이재용 부회장 ‘갤럭시S6’로 경영능력·리더십 인정받나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로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갤럭시S6·S6엣지가 오는 10일 전 세계에서 정식 판매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여섯 번째 갤럭시를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을 전두지휘하며 내놓은 첫 번째 비장의 무기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 개발 당시 ‘제로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원점에서 다시 고민했다. 전작인 ‘갤럭시S5’가 흥행에 실패한 데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가 전 세계적으로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실패를 통해 배운 소비자의 욕구를 갤럭시S6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의 신제품은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그룹 전체가 갤럭시S6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실적이 이 부회장의 능력을 대변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6·S6엣지는 예약판매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인기몰이를 했다. 첫날 온라인으로만 1만5000대가 판매됐다. 제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자 증권가는 갤럭시S6 판매 전망치를 4000만대에서 6000만대까지 올렸다. 누적 판매대수가 700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도 흘러나왔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 부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 스마트폰 거래선과 만나는 등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달 초에도 미국 출장을 다녀온 이 부회장은 현지 카드사들을 만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와 관련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기 부재 속에서 공개된 스마트폰인 만큼 직접 발로 뛰며 갤럭시S6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 뉴 갤럭시’ 신종균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러시S6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올 뉴 갤럭시’ 신종균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러시S6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하며 허리띠를 졸라맨 삼성전자가 갤럭시S6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부풀어 올랐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특히 IM부문은 지난해 1·2분기 각각 6조4300억 원, 4조4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3분기 1조7500억 원으로 추락하면서 ‘어닝쇼크’를 안겨줬다.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 등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4분기 기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0% 후반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부활의 신호탄으로 삼을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를 공개하며 “이전의 갤럭시는 모두 잊어라.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가 탄생했다”고 했다. 이 부회장 체제에서 새로 거듭난 삼성전자를 강조한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 가이던스(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5조2900억 원 보다 11.53% 증가했다.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컨센서스)인 5조4000억 원을 상회했다. 1분기는 통상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보다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는 IM부문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 부회장의 개혁이 구체적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제 시장의 눈은 2분기로 쏠렸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얼마만큼 흥행하느냐에 따라 2분기 성적이 달라진다. 갤럭시S6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기대도 덩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최저점을 찍은 삼성전자는 1분기 턴어라운드 후 2분기에 더욱 상향 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6조7000억 원에서 8조 원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가장 높은 실적을 냈던 2분기 수준(7조1900억 원)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달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어게인 2013’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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