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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아이폰6보다 더 쉽게 파손…삼성 “문제없다”
입력: 2015.04.06 11:05 / 수정: 2015.04.06 11:05
삼성도 밴드게이트?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가 아이폰6와 같이 밴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스퀘어트레이드의 갤럭시S6 엣지 벤드게이트 테스트 동영상 화면 캡쳐
삼성도 밴드게이트?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가 아이폰6와 같이 밴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스퀘어트레이드의 갤럭시S6 엣지 벤드게이트 테스트 동영상 화면 캡쳐

스퀘어트레이드 “갤럭시S6엣지에 압력가하면 휘어진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도 ‘벤드게이트’(Bendgate)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6플러스’와 같이 휘어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6일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업체 ‘스퀘어트레이드’가 최근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 갤럭시S6엣지가 아이폰6플러스보다 더 쉽게 파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S6엣지에 149파운드(67.6㎏ 가량)의 압력을 가하자 수리할 수 없는 정도로 구부러지고 작동이 멈췄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를 대상으로 한 같은 방식의 시험에서는 179파운드(81.2㎏)의 압력에서야 비슷한 정도로 파손됐다.

다만 기기를 원래 모양으로 되돌리지 못할 수준으로 휘어지는 압력 정도는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플러스 모두 110파운드(50㎏)로 같았다.

스퀘어트레이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가 개발한 로봇인 ‘벤드봇(Bendbot)’을 사용해 시험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에 ‘스퀘어트레이드의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50㎏f의 하중은 일반적인 사용환경 하에서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스마트폰 앞뒷면을 구분해 주머니에 넣는 사용자가 없는 만큼 테스트가 현실을 반영하려면 뒷면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실시했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갤럭시S6 엣지는 자체 테스트 결과 앞면과 뒷면 모두 일반적 사용환경을 초과하는 하중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낙하, 휨, 충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 내구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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