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0여 가지 기술 집약 콘셉트카 '이오랩' 최초 공개 르노삼성자동차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1ℓ의 연료로 10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 '이오랩'을 공개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 "콘셉트카 '이오랩' 혁신 기술 양산 모델 적용할 것"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1ℓ의 연료로 10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 '이오랩'을 공개했다.

'이오랩'은 우수한 공기역학과 경량화, 탄소제 등 삼박자가 어울어진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4kg에 불과한 마그네슘 루프 등 복합 소재를 적용 무게를 성인 6명 몸무게 수준인 400kg까지 줄였다. '이오랩'에 적용된 100여 가지의 혁신 기술들은 확실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앞으로 르노삼성의 판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이오랩' 외에도 플래그십 세단 'New SM7 노바', 중형 세단 'SM5 노바', 준중형 세단 'SM3 네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 네오', 소형 SUV 'QM3', 전기차 'SM3 Z.E.' 등 자사 모든 라인업을 전시해 한관람객들이 혁신의 발자취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은 '이오랩'에 적용된 100여 가지의 혁신 기술들은 확실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앞으로 르노삼성의 판매 모델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로 겨루는 F1 경기인 포뮬러 E의 레이싱카를 국내 최초로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공개한다. 르노삼성은 117년의 모터스포츠 역사와 F1에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의 기술력이 녹아 든 포뮬러 E의 레이싱카가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모델 도우미들의 수를 크게 줄이는 대신 직원들로 구성된 '르노삼성차 모터쇼 서포터즈' 시스템을 적용, 자동차가 주인공이 되도록 해 가족 관람객들이 보다 전시차량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키즈존'과 장애우 관람객을 위한 수화통역 스페셜투어 서비스도 마련하는 등 부스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더팩트 | 일산=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