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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현대차,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 최초 공개
입력: 2015.04.02 15:57 / 수정: 2015.04.02 15:57
현대차,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현대자동차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프로젝트명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왼쪽),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일산 = 최진석 기자
현대차,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현대자동차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프로젝트명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왼쪽),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일산 = 최진석 기자

현대차, 콘셉트카 '엔듀로·쏘나타 PHEV' 공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프로젝트명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산 업체 최초로 독자 기술 개발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지난해 9월 독일 하노버모터쇼에서 출사표를 던진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엔듀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을 적용해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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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외관은 현대자동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새롭게 해석해 그릴을 하단부에 배치해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림으로써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과감하게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으로 전면부의 볼륨감을 부드럽게 이어받는다. 후면부는 C필러와 테일게이트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로 넓고 강렬한 이미지를 확보한 것은 물론 센터 머플러를 적용해 독창적이고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할 수 있어 기존의 하이브리드카보다 효율성이 높은 진일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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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마력의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9.8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올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연간 6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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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날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고성능 콘셉트카 '벨로스터미드십(RM)'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축적한고성능 기술을 집약시켜 성능을 한층 강화,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콘셉트카 'RM15'를 공개했다.

'RM15'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해 하노버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프로젝트명 H350)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는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인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급(전장 6195m, 전폭 2038mm, 전고 2700mm) 모델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170마력의 2.5 CRDi 디젤 엔진 적용을 적용한 '쏠라티'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인간공학적 실내 디자인, 강력하고 경제적인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갖췄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5,000㎡ 규모의 승용관, 1500㎡의 상용관을 마련하고 승용 30대, 상용 12대 등 완성차 42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더팩트 | 일산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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