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카 3종 공개 벤틀리 서울은 2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컨티넨탈 GT3-R과 플라잉스퍼 V8, 뮬산을 선보였다. / 벤틀리 제공

벤틀리, 컨티넨탈 GT3-R과 플라잉스퍼 V8, 뮬산 전시

벤틀리 서울은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벤틀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와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들과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관이 인상적이다. 벤틀리의 매트릭스 그릴과 가죽 퀼팅 시트를 모티브로 지어진 벤틀리 전시관은 최고의 자재만을 사용해 전시관을 바라보는 순간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내부에 전시된 컨티넨탈 GT3-R과 퍼포먼스 세단의 선두주자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뮬산이 전시관을 럭셔리함으로 가득 채웠다.

벤틀리 전시관은 벤틀리의 매트릭스 그릴과 가죽 퀼팅 시트를 모티브로 지어 전시관을 바라보는 순간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 벤틀리 제공

컨티넨탈 GT3-R은 전 세계 300대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벤틀리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이다. 강력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궁극의 럭셔리 쿠페로 벤틀리의 철학과 정신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W12 엔진 대신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새장을 열었다. 조각처럼 세련된 차체,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을 결합해 플라잉스퍼 고유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다. 벤틀리 4ℓ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 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했다.

마지막 전시 모델인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럭셔리 세단인 동시에 벤틀리 모터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하고 파워 및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담은 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ℓ V8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장착됐고, 최고 출력 512 마력과 104 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를 자랑한다.

벤틀리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부티크존을 마련했다. / 벤틀리 제공

한편 벤틀리는 부스 방문 고객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선정된 총 100팀(200명)의 관람객은 자신이 선택한 날짜에 부스를 방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한 입장은 하루 10팀(20명)으로 제한해 벤틀리를 독점적으로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벤틀리의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벤틀리 컬렉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부티크 존도 마련했다. 벤틀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타 브랜드와 차원이 다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최근 출시된 바 있는 벤틀리 아이웨어가 특별히 참가해 컬렉션 존을 보다 풍성하게 업그레이드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