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급 세단의 지표 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를 공개했다. / 일산 = 최진석 기자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AMG GT '소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브랜드 내에서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독보성을 상징하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첫 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AMG GT를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일 경기도 고양구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남다른 브리핑을 마련했다. 3D를 넘어 4D에 가까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 것.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화면에서 강렬한 바람이 쏟아졌고, 거친 아스팔트를 달리면 좌석에 묵직한 진동이 느껴졌다. 실제 자동차에 타고있는 듯한 느낌이 온몸으로 전달됐다.

이어 브리타 제에거 벤츠 코리아 사장은 어색하지만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메르세데스-벤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 AMG GT를 소개합니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오늘의 주인공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 AMG GT를 소개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모습을 나타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그야말로 웅장했다. 벤츠 내에서도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S클래스와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차로 유명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가 합쳐져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S클래스보다 더욱 넓은 실내, 차별화된 개성과 독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최상위 편의 사양 및 인테리어 사양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은 다른 차량과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와 정숙성을 연출하며 새로운 차원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국내에 S600과 S500 2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2억9400만 원과 2억33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국내에 S600과 S500 2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2억9400만 원과 2억33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소리부터 남다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도 베일을 벗었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모델로 뛰어난 모터스포츠 성능과 일상에서의 드라이빙 실용성을 결합한 정통 스포츠카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V8 바이터보 엔진, 건식 윤활방식, AMG 스피드 시프트 7단 듀얼 클러치 스포츠 변속기, 스포츠 서스펜션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총 중량 1540kg의 경량 구조를 갖춰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프런트 미드 엔진 콘셉트에 뒤 차축 트랜스 액슬 변속기를 택한 덕분에 전륜과 후륜 간 47:53의 이상적인 무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2015년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더팩트ㅣ일산 = 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