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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봉] '연봉킹'…'오너' 정몽구 '전문CEO' 신종균
입력: 2015.03.31 21:56 / 수정: 2015.03.31 21:56
오너는 정몽구, 전문CEO는 신종균 31일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현대제철 퇴직금을 포함해 215억 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147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더팩트DB
오너는 정몽구, 전문CEO는 신종균 31일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현대제철 퇴직금을 포함해 215억 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147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더팩트DB

'샐러리맨 신화' 신종균 147억 원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기업 오너와 샐러리맨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 등기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실질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연봉 145억7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급여 17억2800만 원, 상여금 37억3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91억1300만 원을 받아 145억72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은 전년 회계년도의 실적에 따른 일회성 특별상여금이다.

신 사장의 연봉은 1년 전 62억1300만 원보다 134.5% 급증했다. 연봉이 증가한 것은 2013년분 상여금이 지난해 지급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 사장은 지난해 적립금 해 놓은 퇴직금을 받은 경우를 뺀 실질 보수에서는 지난해 국내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57억2000만 원, 42억9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한 현대제철로부터는 115억6000만 원(퇴직금 108억2000만 원, 연봉 7억4000만 원)을 받았다.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모두 215억7000만 원이 되는 셈이다.

단, 정몽구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등록된 현대건설과 현대파워텍, 현대엔지비로부터는 보수를 받지 않았다. 현대제철로부터 받은 퇴직금을 제외한 정몽구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모두 107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9억5000만 원이 줄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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