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종식호 '티볼리' 2000여대 첫 수출 '쾌거'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3.31 15:54 / 수정: 2015.03.31 15:54
쌍용차, 티볼리 첫 수출 선적…국외 판매물량 확대 발판 기대 쌍용자동차가 자사 최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31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티볼리' 첫 수출 선적…"국외 판매물량 확대 발판 기대" 쌍용자동차가 자사 최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31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 첫 수출 선적 쌍용차 "글로벌 SUV 전문회사 도약"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자사 최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행사에는 설동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전략모델인 티볼리의 첫 선적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국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이번에 선적된 티볼리는 약 2000여 대로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각국으로 수출되며, 오는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모두 2만5000여 대의 티볼리를 국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모두 2만5000여 대의 티볼리를 국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모두 2만5000여 대의 티볼리를 국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며, 국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40여 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차의 글로벌전략 차종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모델"이라며 "국내에 이어 국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국외시장 다변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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