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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D-3 국내 완성차 업계 주목해야 할 '새 얼굴'
입력: 2015.03.31 10:02 / 수정: 2015.03.31 10:02
서울모터쇼,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집결 부산모터쇼와 더불어 국내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2015 서울모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탄생한 2세대 신형 K5를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기아자동차 제공
서울모터쇼,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집결 부산모터쇼와 더불어 국내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2015 서울모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탄생한 2세대 신형 K5를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기아자동차 제공

서울모터쇼, 국내 완성차 업계 신차·콘셉트카 대거 공개

부산모터쇼와 더불어 국내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2015 서울모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수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공개, 국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신형 K5'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탄생한 2세대 신형 K5를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미 지난 26일 외장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는 신형 K5는 기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보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콘셉트카 'KND-9'과 울버린 캐릭터 튜닝카인 '기아 X-카', 여행용 차량인 '레이 트래블러 팩' 등 쇼카(Show Car)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카 엔듀로와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벨로스터 고성능차 RM15에 이어 최근 출시한 올 뉴 투싼, 중형트럭 마이티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마이티 등을 공개한다.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카 '엔듀로'와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벨로스터 고성능차 'RM15'에 이어 최근 출시한 '올 뉴 투싼', 중형트럭 '마이티'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마이티' 등을 공개한다. / 현대차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카 '엔듀로'와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벨로스터 고성능차 'RM15'에 이어 최근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 중형트럭 '마이티'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마이티' 등 모두 5종의 차량을 새로 공개한다.

특히, 최근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올 뉴 투싼'의 경우 현대차 실적 개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델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과 2009년 출시한 '투싼 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로 판매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이 ▲스타일 2340만 원 ▲모던 2550만 원이며(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은 ▲스타일 2420만 원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292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이 외에도 현대차는 'i20 WRC 모델', 제네시스 쿠페 KSF 레이싱카, '올 뉴 투싼 Tuix' 등 다양한 쇼카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 끌기에 나선다.

소형 SUV 티볼리 출시로 SUV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쌍용자동차 제공
소형 SUV '티볼리' 출시로 'SUV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쌍용자동차 제공

소형 SUV '티볼리' 출시로 'SUV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AV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한 모델로 과감하게 사용한 박스형 설계를 통해 정통 SUV로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더불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기 코란도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을 기반으로 남성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플래그십 세단인 '체어맨W'와 대형 SUV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양산하는 전 라인업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지엠은 자사 대표 경차 '스파크'의 4세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로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하면 최고출력이 115마력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자사 대표 경차 스파크의 4세대 모델(위쪽)을, 르노삼성은 100여가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이오랩을 공개한다. / 한국지엠, 르노삼성 제공
한국지엠은 자사 대표 경차 '스파크'의 4세대 모델(위쪽)을, 르노삼성은 100여가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이오랩'을 공개한다. / 한국지엠,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은 100여가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이오랩'을 공개한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단 1ℓ의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에 불과한 친환경 모델이다.

특히, 이오랩에는 포스코와 미쉐린 등 국내외 유명 업체들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오렙의 지붕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 알루미늄 소재보다 지붕 무게가 30% 이상 가벼운 마그네슘 루프가 장착됐다. 또한, 미쉐린의 타이어와 컨티넨탈의 브레이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 서울모터쇼'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월드 프리미어급 모델 7종, 코리아 프리미어는 41종 등 모두 370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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