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공계 인력 확보 나서 금호타이어가 28일 이공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경기도 용인의 중앙연구소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금호타이어 제공 |
금호타이어, 이공계 우수 인재 확보 나서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8일 이공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경기도 용인의 중앙연구소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받은 대학생으로 기계 및 화학공학 전공자 4학년생이다.
금호타이어는 설명회에서 기업의 인재상, R&D 직무 등을 소개하고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중앙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직무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중앙연구소의 연구동, 실험동 투어를 통해 타이어 개발 및 연구 과정을 돌아보고 전공별 직무를 확인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건설했다. 국내외 약 60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업계 최고의 슈퍼컴퓨터와 최첨단 물리시험 설비, 화학시험 및 기기분석 설비, 특성 연구 실험설비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핵심 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유성 금호타이어 HR담당 상무는 "중앙연구소는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우수 인재 채용에 힘쓰고 있다"며 "세계적인 타이어 기술력의 산실로 지속적인 연구 인력 확보 및 첨단 설비 확충으로 우수 인재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 2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상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입 및 인턴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