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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화장실이 있다, 없다?
입력: 2015.03.27 12:17 / 수정: 2015.03.27 17:27
롯데월드타워 100층에서 본 서울 롯데월드타워 100층의 높이는 413.65m에 달한다. 지상에서 높게만 보이던 잠실 주변 고층 아파트가 장난감처럼 보인다. /잠실=변동진 기자
롯데월드타워 100층에서 본 서울 롯데월드타워 100층의 높이는 413.65m에 달한다. 지상에서 높게만 보이던 잠실 주변 고층 아파트가 장난감처럼 보인다. /잠실=변동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24일 100층 돌파에 성공했다. 높이는 무려 413.65m에 달한다. 이는 국내 건축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주목할 점은 여기가 끝이 아니란 것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안에 123층(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마무리하고, 이후 1년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꿈도 이때 이뤄진다.

롯데월드타워 100층에서 내려다본 서울은 마치 장난감과도 같았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내발 아래 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층별에 따라 펼쳐진 서울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은 국내 최고 최고층 빌딩을 건설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끝까지 완공하겠다는 오기로 똘똘 뭉쳐있었다. 월드타워 100층에 있는 화장실 모습은 귀요미(?)였다.

여기가 로비입니다! 롯데월드타워 1층이다. 이곳은 로비로 쓰일 예정이다.
여기가 로비입니다! 롯데월드타워 1층이다. 이곳은 로비로 쓰일 예정이다.

어서와~ 함께 100층에 도전해보지 않을래?

가장 먼저 리프트에 탑승한 박현철 롯데물산 전무가 취재진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리프트에 탑승한 박현철 롯데물산 전무가 취재진을 기다리고 있다.

리프트는 87M/min으로 올라간다. 즉 1분에 87m를 올라가는 셈이다.
리프트는 87M/min으로 올라간다. 즉 1분에 87m를 올라가는 셈이다.

지상과 멀어지는 취재진. 아직까지는 초고층 아파트에서도 느낄 수 있는 높이다.
지상과 멀어지는 취재진. 아직까지는 초고층 아파트에서도 느낄 수 있는 높이다.

100층 맛보기, 아직 78층에 불과(?)합니다!

리프트 탑승 후 4분도 채 안 돼 78층에 도착했다. 100층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리프트를 갈아타야 한다.
리프트 탑승 후 4분도 채 안 돼 78층에 도착했다. 100층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리프트를 갈아타야 한다.

78층, 철창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잠실
78층, 철창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잠실

78층에서 바라본 서울
78층에서 바라본 서울

안전점검을 나온 소방관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에는 항상 30여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안전점검을 나온 소방관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에는 항상 30여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드디어 100층!

커다란 서울이 발밑에 펼쳐졌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 123층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커다란 서울이 발밑에 펼쳐졌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 123층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주변 아파트가 모두 내려다 보인다. 100층은 지상보다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약 4도의 온도차가 있다.
롯데월드타워 주변 아파트가 모두 내려다 보인다. 100층은 지상보다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약 4도의 온도차가 있다.

100층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 이들은 국내 최대, 세계 10위에 달하는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사명감과 끝까지 완공하겠다는 오기로 똘똘 뭉쳐있었다.
100층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 이들은 국내 최대, 세계 10위에 달하는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사명감과 끝까지 완공하겠다는 오기로 똘똘 뭉쳐있었다.

100층 근로자들은 이처럼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용변을 해결하고 있다. 남자만.
100층 근로자들은 이처럼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용변을 해결하고 있다. 남자만.

장난감 모형처럼 보이는 롯데월드 어드벤쳐
장난감 모형처럼 보이는 롯데월드 어드벤쳐

한편 제2롯데월드는 2010년 11월에 착공돼 지난 24일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를 '안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100층 돌파 하루 만에 '용인 교량 붕괴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제2롯데월드 안전성 문제는 앞으로도 논란의 한 복판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ㅣ잠실=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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