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중공업 노조 "여사원 강제 구조조정 사활 걸고 저지"
입력: 2015.03.18 17:30 / 수정: 2015.03.18 17:43
현대중공업 노조 불법 부당한 구조조정 중단해야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측의 여사원 구조조정에 반발,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현대중공업 노조 "불법 부당한 구조조정 중단해야"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측의 여사원 구조조정에 반발,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현대중공업 노조, 구조조정 반발 '투쟁 불사'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측의 여사원 구조조정에 반발,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18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전날 확대간부회의와 여성 조합원 간담회를 열고 PIP 교육 등 여성조합원들이 걱정하는 집단퇴출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지난 13일 회사 측이 희망퇴직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사직서를 함께 돌린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퇴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만 강제나 강요 없이 안내만 하겠다고 한 회사 측의 공언과 전혀 다른 것이며, 실적에 눈이 먼 부서장이 독단으로 저지를 일인지, 경영진과 합의로 벌어진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 자체가 부당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당한 방법으로 퇴직을 종용한 자들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엄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불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 회사 측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단체협약 불이행과 근로기준법 위반을 근거로 파업을 비롯한 쟁의행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부터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최대 40개월의 급여와 자기계발비 1500만 원 지급 및 장기근속 포상과 명예승진 등을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신청을 받았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