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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남녀 직원 연봉 격차 2600만 원…은행이 가장 높아
입력: 2015.03.18 07:56 / 수정: 2015.03.18 07:56

대기업 남녀 임금 격차는? 18일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남녀 직원간 연봉을 분리 공시한 29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7250만 원, 여성은 46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남녀 임금 격차는? 18일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남녀 직원간 연봉을 분리 공시한 29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7250만 원, 여성은 46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남성 직원 평균 연봉 7250만 원

대기업의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보다 2600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은행(4400만 원)이었다.

18일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남녀 직원간 연봉을 분리 공시한 29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7250만 원, 여성은 46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격차는 2630만 원으로, 이를 환산하면 남성 직원이 매달 220만 원의 임금을 더 받는 셈이다.

근속연수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남성 직원 12.6년, 여성 직원 7.5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길었다.

업종별 남녀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은행이었다. 조사대상 12개 은행의 남직원 평균 연봉은 9940만 원이었고 여직원은 5570만 원으로, 남녀 격차가 4370만 원에 달했다.

특히 증권과 보험 업종은 남녀 근속연수 차이가 비슷함에도 연봉 격차가 3000만 원 넘게 났다. 남녀 근속연수 차이는 0.2년으로 500대 기업 21개 업종 중 가장 짧았고, 보험도 2.4년으로 짧은 편에 속했다.

금융 업종 다음으로는 석유화학업(34개사) 2920만 원, 에너지업(16개사) 2850만 원, 건설업(20개사) 2800만 원 순으로 평균치보다 남녀 연봉 격차가 심했다.

반면, 연봉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은 유한양행, 녹십자 2개사가 속한 제약업종(1540만 원)이다. 생활용품(11개사, 1580만원)도 1500만 원대였다.

이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3사로 구성된 통신업종이 1640만 원, 서비스(14개사, 1810만 원), 자동차·부품(23개사, 1840만 원), 유통(12개사, 1980만 원) 업종 순이었다.

개별기업으로는 KB국민카드가 5870만원으로 남녀 직원간 평균연봉 격차가 가장 컸고 KEB외환은행(5430만 원), 메리츠종합금융증권(5390만 원), 남해화학(5330만 원), SK종합화학(5260만 원), 현대오일뱅크(570만 원) 순이었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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