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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청소년 토크 콘서트 진행...김병만 전현무등 출연
입력: 2015.03.06 10:53 / 수정: 2015.03.06 10:53
현대차 정몽구 재단, 11월까지 온드림스쿨 7회 연다 5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KBS미디어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 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왼쪽부터)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 11월까지 '온드림스쿨' 7회 연다 5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KBS미디어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 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왼쪽부터) / 현대자동차 제공

정몽구 재단, 교육부·KBS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MOU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이 초·중ㆍ고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진로 탐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드림스쿨'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5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 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전면도입을 앞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동아리 활동,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정몽구 재단은 '자유학기제' 시행을 계기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다양한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우선 정몽구 재단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분야별 유명인 및 전문가 멘토의 강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대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토크 콘서트로 평소 이 같은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본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콘서트에는 개그맨 김병만과 방송인 전현무, 시인 김용택, 뉴스앵커 황상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위한 강연 멘토로 직접 출연,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 경북 상주, 충북 음성 등 권역별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모든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정몽구 재단에서 부담하며, 교육부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여건 조성을, KBS미디어는 콘서트 운영 및 방송 제작을 각각 담당한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중학교 단계는 학생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해가는 중요한 시기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몽구 재단 및 KBS미디어와 협력해 청소년 모두가 각자 꿈꾸는 미래의 진로를 탐색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을 더욱 체계화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 재단의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인재육성 브랜드 '온드림스쿨'을 발족하고 농산어촌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와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 및 정부 교육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이 지난해 '온드림스쿨' 프로그램 참가학생 598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재단의 초ㆍ중ㆍ고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인성 및 사회성 함양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재단은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성과를 토대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 대상 '온드림스쿨 초등교실',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대상 '직업 전문가 멘토링' 및 '창의체험 활동 프로젝트 지원', 여름방학을 활용한 교육문화 축제 '온드림 서머스쿨' 등 기존 프로그램들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올 한해 모두 4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인성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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