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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33개 완성차 '경쟁의 장'…람보르기니 등 최초 참가
입력: 2015.02.24 11:33 / 수정: 2015.02.24 11:33

2015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15 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 소공동 롯데호텔=임준형 기자
2015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15 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 소공동 롯데호텔=임준형 기자

2015 서울모터쇼, 33개 완성차 업체 참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15 서울모터쇼'의 준비 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2015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5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람보르기니,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부품 및 용품은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이 참가할 전망이다.(2015년 2월 17일 기준)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완성차 총 350여 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획 확대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도국의 부품 구매 사절단을 초청했으며,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도 초청해 참가업체의 해외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모터쇼 기간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전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가하는 ‘Car is Art'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김용근 위원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 서울모터쇼의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 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더팩트ㅣ소공동 롯데호텔=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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