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 10% 개선 '더 뉴 i30' 출시…ℓ당 17.8km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1.21 13:02 / 수정: 2015.01.21 13:02
20일 현대자동차는 스타일과 성능, 실용성을 앞세운 더 뉴 i30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20일 현대자동차는 스타일과 성능, 실용성을 앞세운 '더 뉴 i30'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의 대표모델인 'i30'이 재탄생했다.

20일 현대차는 스타일과 성능, 실용성을 앞세운 '더 뉴 i30'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더 뉴 i30'는 자유로운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했다. 특히, 기존 모델대비 연료 효율성을 10% 개선, ℓ당 17km의 연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i30'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우선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해 전면부에 시원한 느낌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적용했고,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16·17인치 알루미늄 휠을 도입해 유러피안 감성의 준중형 해치백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행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연비와 주행성능 개선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더 뉴 i30 디젤' 모델에는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더 뉴 i30 디젤'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36마력, 30.6kg.m으로 기존 모델대비 6%, 15%씩 향상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대비 10% 향상된 17.8㎞/ℓ(7단 DCT, 15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실현해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더 뉴 i30 디스펙'모델에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한층 강화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 기능을 향상했으며, 전면부에 가로형 크롬바를 늘린 스포츠 그릴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디스펙 전용 레드 포인트 컬러와 버켓시트를 더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i30'은 기존 모델보다 연비와 동력성능, 디자인, 안전,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며 "첫차를 구매하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분들께 '더 뉴 i30'는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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