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음 내 맘대로' 현대차 차세대 '더 뉴 벨로스터' 출시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1.15 16:05 / 수정: 2015.01.15 16:05
15일 현대자동차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15일 현대자동차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한 벨로스터의 차세대 모델 '더 뉴 벨로스터'를 출시했다.

15일 현대자동차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 뉴 벨로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인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다이내믹', '스포티', '익스트림'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별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를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운전 상황별로 손쉽게 세팅이 가능하다.

또한, '더 뉴 벨로스터'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개선한 것은 물론 차량이 전복됐을 때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의 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 모델의 경우 현대차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탑재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의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ℓ당 12.3km 연비를 실현, 경제성을 확보했다.

'더 뉴 벨로스터'의 실내는 모두 4가지의 포인트 색상(블루, 그레이, 오렌지, 레드)를 기반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춰 세련미를 강조하면서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의 개성을 한껏 반영해 전 모델에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색상를 새롭게 추가했고, '디스펙' 모델에는 무광 외장색상 2종(애시드 카퍼, 블루스프린터)을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을 더한 '더 뉴 벨로스터'가 탄생했다"며 "멋과 성능, 경제성을 모두 중시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뉴 벨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모델'이 1995만 원(이하 자동변속기, DCT 적용 기준), 'PYL' 모델이 2095만 원, 'PYL DCT' 모델이 2155만 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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