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BMW가 오는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 국제 오툐쇼'에서 6시리즈의 쿠페와 그란 쿠페, 컨버터블 등 전 라인업의 신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뉴 6시리즈'는 450마력의 8기통 가솔린 엔진과 320마력의 6기통 가솔린 엔진, 313마력의 6기통 디젤 엔진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3종류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이 탑재된다.
아울러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은 차체의 넓은 폭과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신형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된 것은 물론 어댑디브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자토바 메탈릭, 캐시미어 실버 메탈릭을 포함한 5개의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고,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경합금 휠이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렸다.
독보적인 오픈탑 에어링을 제공하는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뉴 6시리즈 쿠페', 우아한 이미지를 더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등 세 개 모델 모두 BMW 트위파워 터보 기술의 장점은 물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해 'BMW xDrive' 인텔리전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BMW는 '뉴 6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뉴 M6 쿠페'와 '뉴 M6 그란 쿠페', '뉴 M6 컨버터블'의 부분 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블랙패널을 적용한 센터페시아가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새로운 외장색상과 가죽 옵션, 보색대비의 박음질과 블랙 크롬 컬러로 매력을 더한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차량 전면부의 'M 더블-바 키드니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 19인치 M 경합금 휠(M6 그란 쿠페는 20인치 M 경합금 휠)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고성능 모델 'M 시리즈'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 M6' 모델에는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ℓ V8 M트윈파워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뉴 M6 쿠페'와 '뉴 M6 그란 쿠페'는 4.2초, '뉴 M6 컨버터블'은 4.3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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