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모닝' 전격 출시…'1040~1455만 원'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1.08 14:39 / 수정: 2015.01.08 14:39

8일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모닝을 출시했다. / 최진석 기자
8일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모닝'을 출시했다. / 최진석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보강,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모닝'을 8일 출시했다.

'더 뉴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파워스티어링 휠(MDPS)을 통합 제어해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크루즈 컨트롤'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도 업데이트를 SD카드로 쉽게 할 수 있는 신규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새롭게 바뀐 디자인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더 뉴 모닝'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2012)'과 'iF 디자인상(2012)' 수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범퍼 등 주요 부분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 뉴 모닝'의 실내공간은 각 엔진별로 차별화한 포인트 색상과 패턴을 신규 적용하고 USB·AUX 단자 간접조명과 운전석·조수석 풋램프를 새롭게 도입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더 뉴 모닝'에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더 뉴 모닝 터보'를 출시해 기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더 뉴 모닝 터보'는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kg·m의 성능을 발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오르막길이나 고속주행 때에도 '시원하게 잘 달리는 경차'로 거듭났다.

아울러 '더 뉴 모닝 터보'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실내에 레드브라운 포인트 컬러를 더하고, 차체 색상별로 차별화된 아웃사이드미러 컬러(레드, 블랙)와 터보 전용 엠블럼을 적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속있는 사양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모닝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주행성능이 뛰어난 경차로 재탄생해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모닝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모닝'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040만 원~1325만 원(이하 자동변속기 기준) ▲터보 모델이 1440만 원 ▲바이퓨얼 모델이 1210만 원~145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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