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좋은 티볼리, 연비 좋은 QM3… 소형 SUV 시장의 주인공은?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5.01.05 11:07 / 수정: 2015.01.05 11:07

티볼리와 QM3 등 국내 소형 SUV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쌍용자동차, QM3 홈페이지 갈무리
'티볼리'와 'QM3' 등 국내 소형 SUV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쌍용자동차, QM3 홈페이지 갈무리

'티볼리 vs QM3' 국내 소형 SUV의 경쟁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티볼리와 Q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생산하는 첫 번째 소형 SUV 모델 '티볼리'는 '디젤'이 아닌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디젤 모델은 오는 7월쯤 출시될 전망이지만, 사전예약에 들어간 모델은 1.6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것은 물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7개 에어백을 탑재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수납공간(423ℓ) 등 실용성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볼리'는 가격 경쟁력에서 경쟁 모델 대비 우위에 있다. '티볼리'의 판매 가격은 엔트리급 모델인 'TX'가 1630만 원, 최고트림이 2370만 원으로 'QM3'(2280~2495만 원)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독특하고 맵시 있는 아이템, 뛰어난 안전성 및 활용성 등을 고루 갖춘 모델로 비싼 가격으로 인해 준중형 세단의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M3'는 연비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티볼리'와 달리 'QM3'는 자사 중형 디젤인 세단 'SM5 D'의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 ℓ당 18.5km의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는 22.4㎏·m의 힘을 발휘해 가속성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QM3' 역시 2015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탈착식 천연가죽 시트와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후방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윈도 등 기존 옵션사양을 SE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