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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타사 이통사 접속료 분당 19원대 확정
입력: 2014.12.21 19:32 / 수정: 2014.12.21 19:32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부터 다른 이통사로부터 받는 이동전화 접속료를 분당 19원대로 확정했다. /더팩트DB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부터 다른 이통사로부터 받는 이동전화 접속료를 분당 19원대로 확정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변동진 기자] 내년부터 이동통신사들이 상대방 이통사에게 휴대폰 음성전화 연결 대가로 내는 상호접속료가 분당 19원대로 줄어든다.

또한 이통사간 접속료 격차도 줄어 멀지 않아 접속료 차등도 사라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내년도 다른 이통사로부터 받는 이동전화 접속료를 분당 19원대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경우 올해 22.22원에서 25.6%( 6.74원) 줄은 분당 19.53원, KT는 이보다 0.39원 많은 19.92원, LG유플러스는 0.43원 많은 19.96원으로 각각 확저했다. 평균 26% 낮아진 셈이다.

또한 지난 2004년(58.55원·LG유플러스)과 비교해 10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낮아진 금액이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접속료 차등 폭도 2004년 84.1%(26.74원)에서 내년에 2.2%(0.43원)로 크게 감소한다.

물론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이 있어 차등은 유지하지만 차등 폭은 축소했다.

김경만 미래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음성전화망 접속료는 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을 구축하고 통신망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발사업자보다는 후발 사업자의 수지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결정된다"며 "통신시장의 중심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옮겨가면서 음성통화의 접속료 차등은 사라지고 데이터 통화의 접속료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bdj@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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