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게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지스타 2014] 기대되는 온라인 게임 ‘빅 파이브’, 게이머 선택은?
입력: 2014.11.21 14:49 / 수정: 2014.11.21 14:53

지스타 2014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일 그 막을 열었다. 지스타 2014에는 536개에 달하는 게임사가 참가했다./ 김슬기 기자
지스타 2014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일 그 막을 열었다. 지스타 2014에는 536개에 달하는 게임사가 참가했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 | 황원영 기자] 지상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그 막을 열었다. 27개국에서 536개사가 참여하는 만큼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신작 게임이 줄줄이 베일을 벗었다.

3년 만에 대작으로 돌아온 엔씨소프트는 물론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엑토즈소프트 등은 자사 신규 게임을 쏟아내고 게이머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지스타 2014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온라인 게임 빅 파이브’를 소개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 시연존에 지스타 2014 방문객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 시연존에 지스타 2014 방문객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 리니지 이터널(엔씨소프트) 이번 지스타 2014에서 단연 돋보인 온라인게임은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이터널’이다. 이를 위해 그간 운둔경영으로 일관하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지스타를 방문해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2년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MMORPG다. 리니지 세계관을 잇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지스타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당시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와 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11년 이후 다시 공개되기까지 3년이 걸린 만큼 김 대표의 지휘아래 엔씨소프트가 특별히 공들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비에만 500억 원이 소요됐다. 

우선, 리니지 이터널은 ‘심플’을 추구한다. 리니지 이터널은 10개의 키(마우스 포함)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의 문제점을 극복한 ‘다이내믹 콘텐츠’와 던전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이내믹 던전’ 등 다이내믹 요소가 추가됐다. 또한 영웅 레벨, 아이템, 혈맹(커뮤니티) 등이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 엔씨’는 물론 구글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게임이 가능하다.

리니지 이터널은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등 약 8개국에서 글로벌 론칭된다. 공성전이나 협업도 글로벌 유저가 다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 버전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14 자사 부스에 100석 규모의 상영관을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14 자사 부스에 100석 규모의 상영관을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야심작 로스트아크 역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차세대 핵앤슬래시 MMORPG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크로스파이어’의 개발력을 이은 스마일게이트RPG가 3년간 개발한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배경, 액션과 드라마틱한 연출이 뛰어난 게임으로 지난 13일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을 때 나흘 만에 유투브 조회수 50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위해 이번 지스타 2014에 마련한 부수 중 가장 근 공간을 로스트아크에 할애하고 100석 규모의 상영관을 준비해 20분 정도의 영상을 상영했다. 자사 게임 콘텐츠를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에서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7종의 각 클래스 전투 장면과 클래스별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주는 스킬 시스템, 미니게임 및 생활 콘텐츠 등 로스트아크의 추가 콘텐츠가 담겼다.

엑스엘게임즈가 자사 MMORPG 신작 문명온라인을 공개했다. 문명온라인 시연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엑스엘게임즈가 자사 MMORPG 신작 문명온라인을 공개했다. 문명온라인 시연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 문명온라인 (엑스엘게임즈) 문명온라인은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이다. 인기 개발자 시드 마이어의 대표 게임 ‘문명’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로마, 아즈텍, 이집트, 중국 문명 등을 발전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은 과거 국내에서 ‘악마의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명온라인 역시 지스타 2014에서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 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가 끝난 25일부터 6일간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CBT는 지난 5월 이뤄졌다. 앞서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12년 문명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겠다고 밝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된 파이널 판타지가 지스타 2014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된 파이널 판타지가 지스타 2014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 파이널판타지14 (엑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는 엑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MMORPG로 이번 지스타 2014에서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해 시작됐으며 일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했다.

엑토즈소프트는 이번 파이널판타지14를 위해 동시에 32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 30m, 세로 18m 규모의 체험존과 갤러리존, 메인 무대 등을 꾸렸다. 이번 시연에는 영어 버전의 파이널판타지14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30레벨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다. 검투사를 포함해 환술사, 용기사, 백마법사 등 8가지의 직업이 있으며 각 직업마다 특서에 맞는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넥슨이 지스타 2014 자사 부스에서 트리오브세이비어의 최신 빌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넥슨이 지스타 2014 자사 부스에서 트리오브세이비어의 최신 빌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트리오브세이비어 (IMC게임즈) 트리오브세이비어는 IMC게임즈가 개발했으며 넥슨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신작 MMORPG다. 식물로 뒤덮인 세계에서 사라진 여신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으며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또한 개성 있는 80여 종의 다채로운 캐릭터 클래스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전직, 스탯, 특성 등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4 자사 부스에서 트리오브세이비어의 최신 빌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직접적인 플레이 방식과 직업별 스킬, 몬스터 등 다양한 게임 정보가 담겼으며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hmax875@tf.co.kr
비즈포커스 bizfouc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