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산하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메오의 2인승 미드십 소형 스포츠카 '4C'의 고성능 모델 '4C 쿼드리포글리오 베르데(QV)'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테스트 드라이브 중인 '4C QV'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4C QV'는 지난해 3월 독일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알파 로메오의 스포츠카 '4C'의 고성능 모델이다. 'QV'란 BMW의 'M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의 'AMG'와 같이 알파 로메오 브랜드의 고성능 스포츠 모델의 상징이다.
월드카팬스 측은 '4C QV'에는 기존 '4C'와 같은 1.75ℓ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지만, 출력 부분은 기존 240마력에서 270마력으로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4C'의 성능을 살펴보면,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4.5초다.
위장막을 벗은 '4C QV'는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알파 로메오는 지난 3월 열린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4C의 오픈카 버전 콘셉트카 '4C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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