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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국내 판매, 라이벌 BMW '2개월' 연속 제쳐
입력: 2014.11.06 11:03 / 수정: 2014.11.06 11:40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51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지난 9월에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 더팩트 DB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51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지난 9월에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511대를 판매,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라이벌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대수가 전달 대비 3.5% 줄어든 1만643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만4154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수치다. 올 10월까지 누적 등록대수 역시 16만2280대로 같은 기간 24.6%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511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BMW 3480대, 아우디 1933대, 폭스바겐 1759대 등으로 독일 '빅 4'가 나란히 2~4위에 올랐다.

이어 포드 841대, 미니 793대, 렉서스 624대, 크라이슬러 552대, 도요타 469대, 랜드로버 459대, 닛산 360대, 볼보 320대, 혼다 284대, 인피니티 278대, 푸조 248대, 포르셰 216대, 재규어 135대, 시트로엥 85대, 캐딜락 5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6대, 피아트 5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모델에는 602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헤치백 모델인 골프 2.0 TDI가 선정됐다. / 폭스바겐 제공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모델에는 602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헤치백 모델인 '골프 2.0 TDI'가 선정됐다. / 폭스바겐 제공


국가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유럽 지역 완성차 브랜드가 1만2977대로 전체의 79%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일본과 미국이 각각 2015대(12.3%), 1444대(8.8%)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616대(52.4%)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5903대(35.9%), 3000cc~4000cc 미만 1433대(8.7%), 4000cc 이상 475대(2.9%), 기타 9대(0.1%)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헤치백 모델인 '골프 2.0 TDI'가 60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에 올랐고, BMW의 중형 디젤 세단 '520d'(566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 250 CDI 4MATIC'(458)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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