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재규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재규어는 XE를 런던 템즈강을 배경으로 블록버스터급 이벤트와 함께 최초로 선보였다.
전 세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재규어 XE 데뷔 현장은 무대, 연출, 이벤트 모두 사상 최대 스케일로 꾸며졌다.
재규어 XE는 진보한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탁월한 주행 성능과 핸들링으로 스포츠 세단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성능 XE S 모델에는 최고급 3.0ℓ 수퍼차저 V6 엔진이 탑재돼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CO2 배출량 99g/km, 연비 31.8km/ℓ의 효율을 보이는 2.0ℓ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 라인업도 추가된다.
재규어 XE는 2015년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하며, 차량에 대한 상세한 제원은 다음 달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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