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또 리콜…3일 새 130만대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4.08.04 07:09 / 수정: 2014.08.04 08:24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또다시 시정조치를 받았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또다시 시정조치를 받았다./현대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쏘나타 88만3000대 시정조치(리콜)에 이어 또다시 42만 대를 추가로 리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일(현지시각) 싼타페, 쏘나타, 베라크루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자동변속장치 결함으로 2011~2014년형 쏘나타 88만3000대가 리콜된 지 불과 3일 만이다.

리콜 대상은 2001~2006년형 싼타페 22만5000대, 2011년형 쏘나타 13만3000대, 2007~2012년형 베라크루즈 6만1000대다.

싼타페는 도로 제설용 소금이 바퀴와 연결된 코일스프링을 부식시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쏘나타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베라크루즈는 기름이 새 차량발전기와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