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인피니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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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성 기자] 인피니티는 16일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에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2000cc 이상 수입 디젤 모델 중 최초 수상이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의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인 복합연비 15.1km/ℓ를 달성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dling Stop & Go, ISG)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모두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 차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90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지난 5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온라인 투표에서 경쟁 차종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올라 Q50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증명하기도 했다.
Q50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비롯해 유려한 디자인과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강력한 퍼포먼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2000cc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Q50은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아성을 깰 것으로 기대되는 인피니티 최고의 히트 모델이다. 특유의 고연비 고효율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