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핫 해치' 신형 골프 GTI·GTD 국내 출시
- 황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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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3 07:01 / 수정: 2014.06.03 07:01
 배우 소지섭은 지난달 29일 2014 부산 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폭스바겐이 국내 최초로 공개한 골프 GTI를 직접 소개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고성능 ‘핫 해치’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골프 GTI는 스포츠 해치 또는 핫 해치라 불리는 고성능 콤팩트카 세그먼트를 정착시키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온 모델이다. 신형 골프 GTI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에 걸쳐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된 7세대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세대 대비 55kg 무게가 준 경량화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신형 GTI는 전통적인 GTI의 룩을 현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 GTI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6.8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 연비는 리터당 11.5km이다.  폭스바겐이 국내에 출시한 골프 GTD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가 미리 반영돼 가격이 4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GTD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자동차로 지난 1982년 출시 돼 이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7세대 골프 GTI와 몇 가지를 빼고는 쌍둥이처럼 닮았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넓어진 실내공간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췄다는 것. 또한, 차세대 4기통 TDI 엔진을 장착으로 최고 출력(184마력)이 기존보다 14마력 증가했다. 제로백은 7.5초이며 최고 속도는 228km/h이다. 특히 GTD 최초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접목돼 리터당 16.1km의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가격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가 미리 반영돼 신형 골프 GTI는 4350만 원, 신형 골프 GTD는 4240만 원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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