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소개…‘넓고 더 역동적’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4.05.29 13:46 / 수정: 2014.05.29 16:57
BMW 코리아가 2014 부산 모터쇼에서 뉴 4 420d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부산=남윤호 기자
BMW 코리아가 2014 부산 모터쇼에서 뉴 4 420d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부산=남윤호 기자

[더팩트|부산=황준성 기자] BMW 코리아가 2014 부산 모터쇼에서 뉴 4시리즈 그란쿠페를 공개했다.

29일 BMW 코리아는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 모터쇼에서 17종의 차량을 출품했으며, 특히 더 넓고 더 역동적인 BMW 뉴 420d xdrive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BMW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는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는 7.5초에 도달하며, 지능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의 xDrive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나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는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며, 기존 쿠페 모델보다 전고가 12mm 더 높고 112mm 더 길고 완만한 곡선을 자랑한다. 길어진 루프 라인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실용적인 매력을 뽐낸다.

뒷자리 승객을 위해 2도어 쿠페보다 헤드룸이 더욱 넓어지면서 실내 공간 역시 더욱 안락해졌다. 트렁크는 리프트백 방식으로 크게 열려 접근이 쉬우며, 발을 움직여 트렁크 리드를 여닫을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적재 공간은 2도어 쿠페보다 35L 늘어난 480L며, 최대 130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BMW는 2014 부산 모터쇼에서 M3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BMW는 2014 부산 모터쇼에서 M3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BMW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M3와 M4 쿠페도 출품했다.

뉴 M3와 뉴 M4 쿠페에 장착된 새로운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기존 V8 엔진보다 약 10kg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0kg·m의 성능 발휘한다. 이 엔진으로 뉴 M3와 뉴 M4 쿠페는 모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뉴 M4 쿠페는 지능형 경량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공차중량 1497kg을 달성했다. 연료 소비량과 배기 가스양도 기존 모델 대비 약 25%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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