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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입원, 삼성서울병원 "경영 활동 문제없을 것"
입력: 2014.05.11 16:54 / 수정: 2014.05.11 21:1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 증세로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측이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성강현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 증세로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측이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성강현 기자

[ 서재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병원 측이 "신속한 응급조치와 적절한 시술이 이뤄진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0시 56분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건희 회장은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11일 0시 15분께 심장 기능 이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고 순환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이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져 CPR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 악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건희 회장은 스텐트 삽입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하고 있다"며 "아직 후유증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초기 응급치료를 잘했고, 이후 관련 시술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만큼 (이건희 회장의) 건강 회복과 집무 수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애초 이날 오후 3시께 이 회장에 대한 종합검진 결과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을 진행할 경우 이 회장의 병세가 위중한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건희 회장은 약물 및 수액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 기능이 호전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의 입원으로 같은 달 23일로 예정된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이 연기됐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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