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이건희 회장 중환자실 입원…호전 여부 관심 집중
입력: 2014.05.11 16:03 / 수정: 2014.05.12 08:58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십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 삼성서울병원 = 성강현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십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 삼성서울병원 = 성강현 기자

[ 서재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이 애초 예정됐던 이건희 회장 건강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취소하는 등 '조용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건희 회장의 입원 소식에 병원에는 오전부터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11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0시 56분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건희 회장은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11일 0시 15분께 심장 기능 이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후 순환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이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져 CPR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서울병원에는 이건희 회장의 병세를 확인하기 위한 많은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중환자실 앞에는 삼성서울병원 보안요원들과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중환자실 앞에는 삼성서울병원 보안요원들과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중환자실 입구에는 삼성그룹 측 관계자들이 이건희 회장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애초 이날 오후 3시께 이 회장에 대한 종합 검진 결과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을 진행할 경우 이 회장의 병세가 위중한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삼성그룹 측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명의로 '10일 밤 11시께 호흡곤란 증상, 자택에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함' 등 입원 관련 경과를 담은 보도 자료를 내보내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의 입원으로 같은 달 23일로 예정된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이 연기된 된 것은 물론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지만, 보름여 동안 입원 치료를 마친 이건희 회장은 이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likehyo8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특종에 강한 '더팩트'이 새 도메인(www.sportsseouli.com)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현장 취재를 더욱 강화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인터넷 미디어의 특징인 'i'를 도메인에 강조한 '더팩트'은 '박지성-김민지 열애' 단독 기사를 비롯한 수많은 특종 노하우를 살린 기동 취재로 스포츠·연예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전반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생산, '더팩트'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펼쳐 보입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더팩트'의 차별적 콘텐츠를 새 도메인 sportsseouli.com과 검색어 '더팩트'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