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환 기자]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북미지역에서 수십만 대 차량을 리콜한다고 미국 CNBC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소형 세단 C클래스 차량 후미등에 고장 가능성이 발견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8만4000대를 리콜한다. 리콜대상 차량은 2008년부터 2011년 생산·판매된 C300, C350, C64 모델 등이다.
벤츠 관계자는 북미지역 외 다른 국가에서 판매된 차량과 관계가 없으며 이번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BMW도 차량 볼트 결함 탓에 출력저하와 엔진파손 등의 위험이 발견돼 미국에서 15만60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0년에서 2012년 생산된 1시리즈(128i, 135i)와 3시리즈(328i, 335i), 5시리즈(528i, 535i)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X5·X6, 2인승 오픈카 Z4와 6시리즈(640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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