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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44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
[신진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차)는 부품 국산화, 엔저 효과 등으로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르노삼성차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조3336억원, 영업이익 44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르노삼성차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44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의 영업손실 1721억원, 당기순손실 276억60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매출액은 3조333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00억여원(8.8%) 줄었다.
매출액이 줄었는데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원가절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르노삼성차의 제품 매출원가는 2조215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5000억원을 줄여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올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엔저 현상과 부품 국산화의 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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