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정 기자] SK텔레콤의 T LoL 애플리케이션이 롤챔스 실시간 HD 중계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20일 "자사의 'T LoL' 애플리케이션이 '롤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외 올해로 개막 3주년을 맞이한 전통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의 HD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 LoL' 앱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의 제약 없이 모바일로 리그오브레전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T LoL은 그동안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화제가 된 여성 아마추어 선수 리그 '아마추어 챌린지 레이디스'와 '롤 마스터즈', 세계 최강 팀인 SK텔레콤 T1 선수단의 '롤 레슨 영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새롭게 중계를 시작한 롤챔스는 2012년 스프링 시즌을 첫 시작으로 매년 3회씩 3년 동안 진행돼 현재 7회째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리그오브레전드 전통 리그이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리그는 지난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약 3달 동안 진행된다. 현재 16강은 매주 수, 금, 토 매주 7시에 생중계 되고 있다.
기존 진행했던 '롤 마스터즈'는 토너먼트 방식의 롤챔스와 달리 각 게임단의 팀 대항전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풀 리그 방식의 대회다. 7개 팀(각 게임단 별 2팀씩 14개 유닛팀)이 참가해 지난 달 13일부터 6월 8일로 예정된 결승전까지 약 3달 동안 열리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에 생중계된다.
한편, 오는 27일, 30일에는 이벤트 전인 롤 마스터즈 '올스타 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에는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팀별 최고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레전드 매치'가 30일에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선발된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진행하는 '올스타 매치'가 진행된다.
SK텔레콤 T LoL 관계자는 “앞으로도 ‘T LoL’ 서비스를 통해 롤마스터즈, 롤챔스 등 주요 리그 모바일 중계와 함께 e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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