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난달 판매 대수 지난해比 3.3% 올라
  • 신진환 기자
  • 입력: 2014.03.03 16:05 / 수정: 2014.03.03 16:09
한국GM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오른 모두 1만301대를 팔았다./한국GM 제공
한국GM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오른 모두 1만301대를 팔았다./한국GM 제공

[신진환 기자] 한국GM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모두 1만301대를 팔아 9973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2월 내수판매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은 최근 8개월 동안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시장에서 모두 4745대가 판매돼 실적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또한, 1.4ℓ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이고, 쉐보레의 디젤 라인업 확대에 따라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오는 6일 국내 완성차 중형 세단 가운데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는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2%가 늘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초 첨단 안전 사양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무장한 2014 쉐보레 올란도 역시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모두 1187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8%가 증가했다. 도심형 시티카 및 패밀리카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소형 SUV 트랙스는 지난해 대비 12.1%가 올랐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올해 초반을 이렇게 좋은 결과로 시작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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