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5000대, 국외 20만7799대 등 모두 24만2799대를 판매했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대비 실적이 18.2%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설 명절이 2월에 있던 지난해에 비해 근무 일수 증가 영향과 전략 차종 판매 증대에 따라 6.4%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국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5205대, 국외생산 분 10만2594대 등 모두 20만7799대로 전년 대비 20.5% 올랐다.
지난 1월과 대비해 국내 판매와 국외 판매 국내생산 분은 각각 2.9%와 2.1% 증가했지만, 중국 춘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중국 공장의 근무 일수가 감소해 국외공장 생산 분이 14.8%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5.7% 줄었다.
2월까지의 누계판매 실적을 비교해보면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며, 국외 판매는 전년 대비 8.6% 증가하며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촉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국내 판매 감소분을 국외판 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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