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롤마스터즈] SKT T1, '벵기' 이블린 앞세워 3경기 승리
  • 김연정 기자
  • 입력: 2014.02.16 17:16 / 수정: 2014.02.16 17:16

SKT T1 K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 배성웅은 1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롤 마스터즈 IM과 3경기에서 연이은 유효 갱킹으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김연정 기자
SKT T1 K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 배성웅은 1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롤 마스터즈' IM과 3경기에서 연이은 유효 갱킹으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김연정 기자

[김연정 기자] 역시 SKT T1 K를 막을 자는 없었다.

SK텔레콤 T1(이하 SKT T1)은 1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T LTE-A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IM과 3경기에서 SKT T1 K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1팀과 2팀을 섞은 IM을 압박하며 승리, 3-0 승리를 거뒀다.

SKT T1은 3분대 배성웅 '이블린'의 바텀 갱킹 성공으로 IM의 정철우 '쉬바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배성웅의 갱킹 성공은 이어졌다. 탑 지역을 노린 배성웅은 자크와 협공으로 IM의 권민우 '나미'를 끊어냈다. SKT T1은 바텀 지역 1차 포탑도 깨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바텀 지역 3-3 전투에서도 SKT T1의 압승이었다. IM의 김의진 '누누'의 궁극기에 피해를 입는 듯 했지만 SKT T1의 채광진 '루시안'의 대미지와 권지민 '소나'의 마지막 궁극기까지 더해진 교전에서 SKT T1은 추가적으로 3킬을 가져마겨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배성웅 '이블린'의 활약이 빛났다. 아군과 적군의 블루 버프 몬스터를 모두 아군에게로 이끌었고 움직이는 곳마다 킬을 성공시키며 IM 챔피언의 성장을 막았다. 14분대 배성웅은 4킬 0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SKT T1은 10-0으로 앞서 나갔다.

탑 지역 전투에서 SKT T1은 채광진 '루시안'과 권지민 '소나'를 내주긴 했지만 이상혁 '룰루'의 합류와 배성웅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IM의 4 명을 쓸어담으며 킬스코어 15-3, 글로벌골드를 1만 가량 벌렸다. SKT T1은 수적 열세에도 화력과 기량을 뽐냈다. 미드지역 전투에서 정언영 '자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IM을 압박하며 결국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바론 사냥 중 벌어진 한타에서 SKT T1은 정언영 '자크'의 끈질긴 추격과 권지민 '소나'의 궁극기 마무리로 상대를 몰살. 24-4로 승리를 거두며 3-0 승리, 3포인트를 획득했다.

<금지 챔피언>

SK텔레콤 T1: 야스오, 리신, 앨리스

IM:카사딘, 그라가스, 쓰레쉬

<선택 챔피언>

SK텔레콤 T1: 정언영 '자크', 배성웅 '이블린', 이상혁 '룰루', 채광진 '루시안', 권지민 '소나'

IM:정철우 '쉬바나', 김의진 '누누', 이서행 '직스' , 임두성 '시비르', 권민우 '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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