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어다니는 자동차가 찍힌 동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평범한 자동차가 캥거루처럼 통통 뛰어 다니는 장면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점프하는 뷰익(차종 이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한 대의 평범한 흰색 세단 승용차가 나온다. 차량 곳곳은 찌그러지고 낡아 보이는 외관에 얼핏 보기엔 고물 자동차처럼 보인다.

낡고 닳은 이 자동차는 2~3m 높이의 언덕을 질주하며 캥거루처럼 통통 뛰어다닌다. 점프 후 충격은 어쩔 수 없는 듯 차량의 옆문과 바퀴가 너덜거려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만들지만 문제없이 주행을 마쳐 뛰어난 내구성을 한껏 뽐낸다.

이 자동차를 자세히 살펴보면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아무런 장비도 없이 언덕들을 뛰어다니며 몸을 던졌던 것. 전문 스턴트 차량들도 덧대를 대고 차체 강화 작업을 거쳐야만 하는 묘기를 맨 몸(?)으로 보여줘 신기할 따름이다.

동영상 속 자동차는 캐딜락, 쉐보레, GMC와 더불어 제너럴 모터스(GM)의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뷰익에서 생산된 '라크로스'라는 차종이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자동차는 2010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량'에 선정된 튼튼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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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처럼 '통통' 뛰는 자동차도 있네
http://www.youtube.com/watch?v=278HDxtYx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