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혼다가 생산 예정 모델인 ‘베젤’을 2013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했다.
25일 혼다 관계자는 “베젤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치를 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로, 2013 동경모터쇼 혼다 부스에서 전시된다”고 말했다.
베젤의 구체적인 사양은 다음 달 19일 공식 발표되며, 혼다는 그 다음날부터 베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베젤은 혼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차량으로 SUV의 강한 힘과 쿠페의 화려함, 그리고 미니밴의 실용성 및 편의성 등 모두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체 하부 디자인에는 SUV의 안정성을 담았고, 상부 디자인은 쿠페의 스타일을 도입했다. 또한 감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날렵한 선과 조화시켰다.
인테리어는 고품격의 공간을 제공하는 쿠페 스타일의 프론트 시트와 미니밴 스타일의 엘보룸, 그리고 편안하고 실용적인 리어 시트로 구성됐다.
베젤은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두 모델로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ℓ 직분사 엔진이 결합된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시스템이 도입되며, 가솔린 모델에는 1.5ℓ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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