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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섯 번째 라인업인 'QM3' 1000대에 대한 한정 판매 예약이 개시 당일 7분 만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가 예약 판매 개시 7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QM3' 1000대의 한정 판매 예약이 개시 당일 7분 만에 완료됐으며 예약 주문 수량만 이미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QM3'의 예약 판매가 성공을 거둔 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QM3'는 유럽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판매 가격은 2만1100유로(약 3000만원)다. 국내에 수입하는 과정에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된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기존 가격보다 더 싼 가격을 책정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 조건을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투톤 컬러가 적용되는 메인 트림 'LE'모델에는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키 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후방 경보 장치, 17인치 투톤 알로이휠, 매직 드로어 무드라이팅 등 편리하고 실용적인 사양이 적용됐다.
아울러 'QM3'는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ℓ당 18.5km의 연비를 구현하는 등 실용성도 강화했다. 'QM3'의 세부 가격은 SE모델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색상은 차체와 루프의 색상이 다른 세련된 투톤 컬러와 감각적인 데칼 데코레이션을 선택할 수 있는 트림 등 모두 9가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예약 판매를 진행한 'QM3' 1000대에 대해서는 연내에 출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출시 일정인 3월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출고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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