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동네 순찰을 도는 경찰차가 수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라면 어떨까?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두바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국적인 경찰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반적으로 경찰차는 용의자 추격용 혹은 좁은 골목길 순찰용으로 쓰이며 중소형 모델이 주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순찰용으로는 경차인 '마티즈', 준중형인 '아반떼'와 중형모델인 '소나타' 등 중저가 차종이 대부분이다.
반면, 세계 최고 '부호의 나라' 두바이는 달랐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바이의 '독특한' 경찰차 사진이 줄지어 나온다. 경찰 로고가 박혀있고 사이렌이 달려있어 분명 경찰차로 보이지만 흔히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일반 경찰차와 차체 라인부터 디자인까지 확연히 다르다.
이 멋진 경찰차들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FF, 메르세데스 벤츠 SLS 등으로 5초대의 제로백과 시속 300km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하는 '슈퍼카'들로 가격만 3억~6억5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들 '슈퍼 경찰차(?)' 들은 흰색, 검은색 줄무늬로 경찰차 디자인을 새겨 깔끔한 느낌도 더해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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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1CROQODXAWU◆ '속도위반? 꿈도 못 꾸겠네'…경찰차가 슈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