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폭스바겐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2890대 팔면서 자사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새로 썼다./폭스바겐 제공 |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달 3개월 만에 또다시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6일 폭스바겐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월 대비 17.6% 증가한 2890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696대 판매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새로 쓴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에서는 모두 2만1401대를 기록해 2005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 2만대 돌파와 더불어 수입차 브랜드 판매 2위 자리에 올라섰다.
모델 별로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전월 대비 무려 50.5% 증가한 736대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 1위에 올랐다. SUV가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른 것은 2008년 2월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
파사트 2.0 TDI도 전월 대비 62.2% 증가한 588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7세대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도 274대 팔려 10위에 올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신형 골프의 공급량 부족에도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폭스바겐이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와 타깃 접점 강화를 통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끄는 선도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